-우이모의 특징-

소털은 소의 귓속에서 나와 우이모(牛耳毛)라고 불립니다.
황갈색과 흑갈색의 빛을 띠는데 이 털은 주로 이태리와
독일에서 선호되는 재료입니다.
이 털은 원통형이라서 뾰족한 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.
하지만 아주 탄력적이기 때문에 좋은 스냅(snap)을 주며 주로
평(Flat)붓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.

-좋은 붓 관리법-

* 주로 수채화물감, 디자이너용 물감, 또는 과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붓을
  유화물감이나 아크릴에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.

* 비싼 가격의 붓들은 거친 표면에 사용되지 말아야 합니다.
  이런 붓들이 거친 캔버스에서 사용 된다면 몇 시간안에 망가질 것입니다.

*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는 동안 물감이 마르지 않게 항상 붓의 끝을 물속에
  담가두어야 하며 아크릴물감이 붓모속에서 마르면 붓은 더 이상 쓸 수 없습니다.

* 붓을 항상 통에 담가두지 말고 붓머리가 물통의 바닥에 닿는 것을 막아주는 브러쉬
  홀더에 보관해야 하며 이것은 모가 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.

* 붓자루가 갈라지고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곳에서의
  보관을 삼가해 주십시오.  붓을 중성제나 솔벤트에 담글 때는 핸들이 이런 성분에
  젖는 것을 막기 위해 테두리 된 곳까지만 담그시기 바랍니다.

* 유화나 아크릴 작업을 마친 후에는 미술용 솔벤트를 사용해서 붓을 씻어야 합니다.
  다른 용도의 솔벤트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.

* 주기적으로 붓모를 따뜻한 물에 비누로 씻어내고 손끝으로 모양을 내고 붓을 똑바로
  세워 말려야 합니다.

* 붓을 훼손하고 모양을 변하게 할 수 있는 비좁고 꽉 끼는 장소에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.